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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 대한민국 최남단 섬-마라도
제주도엔 우스갯소리로 “가파도(갚아도) 좋고 마라도(말아도) 좋다”란 말이 있습니다.
제주도 정이 느껴지는 말이라고나 할까요^^
지난번에 가파도 포스팅했으니 오늘은 마라도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제주 섬] 마라도
마라도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입니다.
면적 0.3㎢(약 10만 평), 인구 90명(2000년 기록), 동서길이 500m, 남북길이 1.3km, 해안선 길이는 4.2㎞입니다.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있습니다.
가파도 지점으로부터는 5.5km 되는 거리입니다.
마라도는 가파도의 반도 안 되는 크기로, 원래는 대정읍 가파리(加波里)에 속하였으나
1981년 4월 1일부터 마라리로 분리되었다고 하네요.
[제주 섬] 마라도
형태는 고구마 모양이며,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는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는 곳이지만 원래는 산림이 울창하였다고 해요.
1883년 영세농어민 몇 세대가 당시 제주 목사로부터 개간 허가를 얻어서
화전을 시작하였는데 이중에 한 명이 밤에 퉁소를 불다가 뱀들이 몰려들자
불을 질러 숲을 모두 태워버렸다는 얘기가 전해져 옵니다.
절벽은 거친 파도를 받아 해식동굴이 발달해 있고, 자연형상적인 장군바위, 대문바위 등과
형제섬과 산방산 그리고 한라산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 참으로 볼만하다고 합니다.
전체면적의 85%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제423호, 2000년 7월 지정)
여러 자연화산 생성물들이 장관을 이룬다고 하네요.
마라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전복, 소라, 톳, 미역 등을 채취하고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열어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볼거리로는 우선 한국에서 최남단 지역임을 알리는 기념비가 있습니다.
섬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마라도 등대, 초콜릿 박물관, 태양광 발전소,
기원정사, 자장면 시키신 분~ CF로 유명해진 중국집 등도
마라도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마라도 가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드릴게요.
모슬포 항에 도착하시면 마라도정기여객선이나 마라도유람선을 타시고
마라도로 고고씽~ 하면 된다고 해요.
[제주 섬] 마라도
모슬포 항에 도착하시면 마라도정기여객선이나 마라도유람선을 타시고
마라도로 고고씽~ 하면 된다고 해요.
아래는 마라도정기여객선 배 시간표입니다. 기상 변화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마라도에 방문하실 분은 미리 여객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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