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유홍준님이 나오셨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분. 전 문화재청장.






뭔가 유홍준 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실학자 이름 같기도 하고

문화를 사랑하는 분이니 품위있고 올드한 느낌을 예상했는데.

역시 한 분야에서 무언가를 이뤄낸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말씀을 어찌나 잘하시는지... 유머도 있고... 3대 구라까지는 아니라도 4대 구라하시면 될 듯 ㅎㅎ



불국사 석굴암의 위대함에 대한 얘기하며... 교도소 수감 생활 이야기하며...
 
파란만장했던 그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했다.

 

정말 시간이 흐르고 과학이 발달한다고 인간이 더 똑똑해지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쨌거나 미국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LA 카운티 뮤지엄에 지하 35평이던 한국관이 지상 170평으로 바뀌었다는
 
일화는 참으로 흐뭇했다.  어려운 용어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백기완, 김지하, 박형규 등 낯익지만 사실은 낯선 인물들 얘기도 잠깐씩 해주시고.

뭔가 더 들어가서 깊이 있는 얘기를 좀 더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기도 하지만...



아 그리고 군 복무 시절 휴가 나와서 미술관에서 만난 첫눈에 반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방탄유리로 만든 펜던트!! 진짜 멋있었다. 감동 안 하고 못 배기지...

아니 잠깐. 근데 생각해보니까... 정말 찌질한 남자가 나를 위해서 10개월동안

만들었다면........ 뭔가 싫을 것 같아......... ㅎㅎㅎ



 그동안 바보인 척 앉아 있던 올밴 우승민의 숨겨둔 지식이

다음주에 대 방출된다고 하니 다음주 천재 올밴을 기대하면서.








그나저나 석굴암 가보고 싶다.

초등학교 때 보고 못 봐서...... 기억이 안 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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