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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아름다움을 전하며/제주오름

[제주오름] 다래오름(도래오름)/공초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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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다래오름(도래오름)/공초왓






다래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25번지에 있는 오름입니다. 북동쪽으로 터진 말굽형 화구의 굼부리 형태로,

빈네오름, 폭낭오름, 괴오름(북돌아진오름)과 함께 정사각형의 한 정점을 이룹니다.

웃세오름, 세오름(천백고지 삼형제오름), 한 대오름과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예전에 ‘도래낭’(다래나무)이 많아서

도래오름이라 부르고 있다고 하나, 일부 학자들의 견해는 다르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즉 제주지명에 나타나는 ‘돌, 달, 돌이, 달이, 도래, 다래’ 등은 모두 ‘돌, 달’에서 나온 것으로

‘돌. 달’이란 ‘높다’ 또는 ‘산(山)’의 뜻을 지닌 고구려 또는 고조선 시대의 말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제주오름] 다래오름(도래오름)/공초왓




주요식생으로는 산딸나무, 보리수나무, 단풍나무, 꽝꽝나무 등과 함께

잡목과 가시덤불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습니다.

또한 오름동쪽의 벌판 깊숙한 지역에서는 공초왓이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공초는 곰취의 제주방언입니다.


서부산업도로변 괴오름(북돌아진오름)에서 동쪽 약 750m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서부산업도로 어음교(於音橋) 서쪽 목장안의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오름 앞까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제주오름] 다래오름(도래오름)/공초왓


[제주오름] 다래오름(도래오름)/공초왓


[제주오름] 다래오름(도래오름)/공초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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