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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자 다이어리

[영화 풍산개] 윤계상 주연, 김기덕 각본, 전재홍 감독의 영화 - 풍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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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풍산개] 윤계상 주연, 김기덕 각본, 전재홍 감독의 영화 - 풍산개 



[영화 풍산개] 윤계상 주연, 김기덕 각본, 전재홍 감독의 영화 - 풍산개





지난주 개봉한 영화 풍산개. 보고 싶은데 아직 보러 못 갔다.

실은 지난 주말에 보기로 했는데 약속이 취소돼서 이번 주말에 갈 예정.



오늘자 기사에 김기덕 감독님이 관객에게 감사편지를 보냈다고 떴더라.

개봉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스태프에게 돈을 줄 수 있게 됐다고, 기적이라고, 감사하다고.

사람들이 많이 본 걸 보면 영화가 그런대로 재밌긴 한 모양.

아님 윤계상이 나와서, 필라인 팬들이 많이 보러 가는 건지도...

어쨌거나 지난 주말에 봤으면 나도 그 감사한 관객 중 한 명이 됐을 텐데. ㅎㅎㅎ




[영화 풍산개] 윤계상 주연, 김기덕 각본, 전재홍 감독의 영화 - 풍산개





<풍산개>는 휴전선을 넘나들며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주인공이다.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그에게 주어진 미션.


바로 그 분의 여자를 배달하라!



정체불명의 사나이를 맡은 배우는 바로 윤계상이다.

아이돌그룹 g.o.d의 멤버였다는 사실이 더이상 떠올려지지 않을 정도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윤계상.

얼마전 끝난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윤필주로 활약했드랬지.

난 독라인이었지만 ㅋㅋㅋㅋ



 


[영화 풍산개] 윤계상 주연, 김기덕 각본, 전재홍 감독의 영화 - 풍산개


 

어쨌거나 윤계상은 이번에 대사 한 마디 없는 미스테리한,

마치 풍산개처럼 남과 북,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한 마리의 짐승 같은 남자 역을 맡았다.

윤계상이 배달해야 하는 여자는 바로 남한으로 망명한 북한 고위층 간부의 애인 인옥.

인옥은 배우 김규리가 맡았다.




[영화 풍산개] 윤계상 주연, 김기덕 각본, 전재홍 감독의 영화 - 풍산개




영화를 본 친구 두 명에게 전해들은 정보에 의하면 대사 한 마디 없는 윤계상은 말 대신 울부짖는 씬이 있단다.

한 친구는 윤계상에게도 그런 눈빛이 있었는지 몰랐다, 뭔가 그런 남자가 실제로 있을 것 같다, 재미있었다는 반응.

하지만 또다른 친구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거? 라는 반응.



일단 영화를 봐야 알 것 같다.




[영화 풍산개] 윤계상 주연, 김기덕 각본, 전재홍 감독의 영화 - 풍산개




아무튼 우여곡절 많은 일이 있었지만 3년의 침묵을 깨고 제작에 참여한 김기덕 감독 에게 박수를 보내며.

배우로서 천천히 자기 길을 잘 가고 있는 윤계상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영화를 만든 전재홍 감독 이하 스태프 여러분 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근데.......... 솔직히 재미없을까 봐 걱정되기도 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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