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에코랜드

 

제주도에 오고 나서는 기차 탈 일이 없네요.

기차 타본지가 언젠지^^;;

대신 제주도에서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라산 원시림을 달리는 기차여행!

생각만 해도 신나지 않나요?



[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에코랜드



자 그럼 신비의 숲 곶자왈로 함께 떠나볼까요?

출바~알!



[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에코랜드



제주도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는 길이 4.5km의 기차여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기차는 곶자왈 숲 속을 달린답니다.

 

‘곶’은 숲이란 뜻, ‘자왈’은 암석과 가시덤불이 뒤엉켜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

즉, 곶자왈은 생태계가 잘 보존된,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숲을 말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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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도착한 역은 에코브리지 역

이 곳에서 내려서 다음 역인 레이크사이드 역까지는 걸어가면 좋아요.

우르르 사람들이 걸어가는 모습 찰칵!

 

저도 천천히 자연을 만끽하면서 걸어갔어요.

제주도 오면서 좋은 습관! 걷는 게 좋아졌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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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참 고요하고 좋더라구요.

잔잔하고. 깊이있고.

나이가 들었단 증거일까요.

예전엔 바다가 좋았는데 이젠 호수의 고요한 매력을 알 것 같아요.

아 그래도 바다도 좋아요! 그러니까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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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도 좋지만 제주에서 만난 호수도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잔잔한 호수. 영화 속 한 장면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벤치에 앉아서 한동안 호수만 지켜봤습니다.

 

근데 자꾸 보니까.... 뭔가 나올 것 같은 기분?

 제가 공포 영화를 좀 많이 봤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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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는 풍차와 함께 날려버리고~

 

레이크사이드 역에서 에코풍차가 절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코카콜라 광고에 나올 것 같은 커다란 백곰도 함께!

 

풍차. 바람의 힘으로 물을 이동시켜서 에너지로 만드는.

정말 말 그대로 '에코' ! 자연친화적인 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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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텔레비전이나 책 같은 데서 풍차만 보면 어릴때 봤던 플란더스의 개 만화가 생각나요.

근데 플란더스의 개 주인공인 파트라슈는 어떻게 되었던가요?

네로와 함께 죽었던 것 같은데.... 펑펑 울었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나네요ㅜㅜ

애들 만화를 왜 그렇게 슬프게 만든건지ㅜㅜ

지금 생각해보니 플란더스의 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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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피크닉가든 역입니다.

피크닉! 말 그대로 가족과 함께 소풍 오기 좋은 곳!

커다란 곰돌이 가족이 이미 소풍을 와 있더군요^^

오손도손 정답게 노는 모습.

아, 저도 엄마아빠가 보고 싶네요. 언니랑 조카들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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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기차여행은 연인끼리 와도 좋지만

가족끼리 와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자연 학습도 되고!

어른들은 풀 냄새로 스트레스도 치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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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닮은 노란 기차가 참 예쁘죠!

기차여행은 계속 되어야 한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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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풀이 푸릇푸릇. 기차타고 주변 경치 구경하느라 바빠 사진을 제대로 많이 못 찍어서 아쉽네요ㅜㅜ

실제로 기차타고 가다보면 주변에 식물들이 푸릇푸릇 많아요.

자연의 냄새도 얼마나 좋은데요.

하지만 사진에 에코랜드 곶자왈의 냄새는 안 담긴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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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뿐만 아니라 동물도.

제주도 신비의 숲 곶자왈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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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로즈가든 역에서는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에 나올 것 같은

유럽식 정원이 인상적이었어요.

 

신비의 숲 곶자왈에는 야생화도 많다고 하는데~

한라산에 서식하는 야생화도 그렇고 제주도에서만 서식하는 야생화를 따로 공부해보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

 

 

에코랜드에서 떠난 기차여행에서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흔히들 그렇게 말하잖아요. 자연은 우리가 후손에게서 빌려쓰고 있는 거라고.

에코랜드를 보존하기 위해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아주 조금 깨달았어요.

 

 

하지만 사실은 무엇보다 오랜만에 기차를 타서 즐거웠던 홍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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