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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속의 나/맛있는 제주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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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서귀포항 근처에 있는 로즈마린이라는 노천카페입니다.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이죠~
그리 깨끗하지도.... 그리 멋있지도 않지만 나름대로의 분위기와 운치가 있습니다.
조그맣게 마련된 매점에서 구매해서 아무데나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저녁이 되면 캔맥주 한잔? 하기 좋습니다.
옛날식 패밀리마트 같다고나 할까?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로즈마린>
제주 서귀포항에 노천까페로 유명한 로즈마린입니다.
이름과 달리 분위기는 셀프서비스식 주점이라고나 할까요?
메뉴판도 없고 조용하고 한적한 묘한 분위기의 노천까페네요.
까페안의 매점에서 마실거리를 선불로 사서
앉고 싶은곳에 앉아서 먹으면 된답니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서 메뉴를 조합하는 재미가 있어요.
낮에는 육개장사발면과 소주, 저녁에는 스프링스와 카프리.
단지 배가 고프다면 빠다코코넛과 바나나우유.
보기엔 작지만 여러가지 종류의 과자와 음료수들이 많아서 신기했죠.
로즈마린 내부에 나름CCTV가 작동되고 있는게 왠지 폼나네요.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야외테라스에 앉으면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가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봄바람도 살랑살랑한 나른한 오후에는 씨엔블루보다는 <나는 가수다>씨리즈를 들어봅니다.
백지영의 약속과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요즘 귓가에 맴도는게 이제 청승좀 떨어도 될 나이인가 봅니다.
바람부는 제주에서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니
이소라언니가 곁에서 속삭이는듯 착각이 들기도 하고,
눈물한방울 흘리면서 옛연인을 그리워하는척이라도 해야할것 같아요.

로즈마린 내부에 붙은 손으로 쓴 금연종이가 왠지 정말 피우면 죄송스러울것 같은 기분.
겨울에는 직접 벽난로에 장작을 때우고 감자나 고구마를 구워먹는다고 하십니다.
크리스마스에 오면 산타할아버지랑 오손도손 고구마껍질좀 벗길수 있을까요?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제주맛집] 노천카페 로즈마린

 

출출할때 먹는 오뎅의 매력.
까페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오뎅그릇과 간장소스.
하지만 맛있게 냠냠 빈꼬치는 쌓여가고..

저녁때쯤 오면 바다위로 번지는 석양과 고깃배전구에 하나둘 불이 켜지는 장관을 볼수있다하니
다음엔 밤마실을 와야겠네요.
제주에는 유명한 관광명소도 많지만 이렇게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곳도 많답니다.
크게 보고 넓게 배우고 깊이 생각하는 홍기자가 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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