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 제주관광지 - 돈내코유원지/원앙폭포
[제주/서귀포] 제주관광지 - 돈내코유원지/원앙폭포
돈내코유원지 돈내코계곡은 계곡 양편이 난대 상록수림으로 울창하게 덮여 있고 높이 5m의 원앙폭포
(돈내코 입구에서 1.5㎞, 20분 소요)와 작은 못이 있어 그 경치가 매우 수려합니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얼음같이 차고 맑은 물이 항상 흐르고, 주변경관 또한 빼어나
물맞이를 비롯한 피서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제주의 백중날에는 닭을 잡아먹고 물맞이를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날 물을 맞으면 모든 신경통이 사라진 다는 옛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서
백중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 바로 돈내코유원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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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코 유원지 입구에서 계곡까지 약 700m 정도에 달하는 숲길은 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고
중간 중간에 나무 벤치가 있어 산림욕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해발 400m 일대에는 희귀식물인 한란과 겨울딸기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계곡 입구 건너편 300m 떨어진 도로변에 야영장과 주차장, 취사장, 체력단련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향토 음식점이 있어 토종닭 등 제주 특유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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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코유원지는 그 이름이 특이한데요. 예로부터 이 지역에 멧돼지가 많이 출몰하여 돗드르라 하며
돗드르는 지금의 토평마을의 지명 유래가 되고 있습니다.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을 가리키는 제주어입니다.
때문에 돗드르에서 멧돼지들이 물을 먹었던 내의 입구라 하여 돈내코라 부르고 있습니다.
코는 입구를 내는 하천을 가리키는 제주어거든요.
하지만 1920년대 공동목장에서 이묘하던 당시 토평마을 지역주민들에 의해
멧돼지가 관찰된 이후로 더는 멧돼지가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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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드물게 일 년 내내 물이 흐르는 하천인 서귀포 돈내코계곡.
한라산 백록담에서 발원한 동산벌른내와 서산벌른내가 산록도로의 동쪽 끝지점인 제7산록교 아래에서 만나
하나가 된 계곡입니다. 제7산록교에서 내려다보는 돈내코 계곡은 환경수 사스레피나무, 구실잣밤나무와 동백나무 등
난대성 상록수가 빽빽하게 들어서 거대한 초록의 원시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주/서귀포] 제주관광지 - 돈내코유원지/원앙폭포
돈내코계곡의 원앙폭포는 용암이 굳어 만들어졌으며 높이가 6m 정도로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두 갈래로 쏟아지는 폭포수가 시원스럽습니다.
한쌍의 폭포가 사이좋게 흐른다고 해서 '원앙'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하네요.
[제주/서귀포] 제주관광지 - 돈내코유원지/원앙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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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 제주관광지 - 돈내코유원지/원앙폭포
돈내코는 관광객들 보다는 제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예요~
주위에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야외공연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주변에 영실기암, 서귀포자연휴양림, 정방폭포, 외돌개, 수악계곡 등의 관광지가 많으니
올 여름 제주 오시는 분들은 가시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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