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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속의 나/내가 돌아본 제주

[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다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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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다희연




동굴의 다원 다희연에 다녀왔습니다.

건물 외관이 미술관처럼 깔끔했어요.

제가 조형물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뭔가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하고 시크한 느낌이랄까요?^^;;




[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다희연




게다가 입장요금도 무료!

아직은 많이 안 알려져서 그런지 사람들도 붐비지 않고 좋았어요.

근데 왠지 조만간 유료화 될 것 같은 느낌^^;;

가실 분들은 무료일 때 지금 얼른 다녀오세요~ 홍홍




[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다희연





외부만이 아니라 내부도 미술관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미술관 갤러리를 둘러보는 것 같은 느낌~




[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다희연




차 문화관 1층에는 다양한 모양의 찻잔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찻잔 앞에는 사람의 이름표가 있는데요~

찻잔을 만드신 분들의 이름이랍니다.

한땀한땀(?) 흘리시며 각양각색의 찻잔을 만든 장인들을 생각하며

장인들이 빚어낸 도자기를 감상하고~

사실은 그 안에 담고 마실 녹차를 생각하면서^^




[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다희연


 

다희연 내부에는 식당도 있는데

저는 시간 관계상 거기는 가보지 못했네요.

깔끔해 보이는 카페테리아를 지나서 동굴 카페로 고고!

다희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동굴 카페라고 소문을 들어서 말이죠^^;;

사실 다희연에 동굴 카페 때문에 간 것....

다희연 이브의 홀 안에는 동굴 카페가 있거든요.




[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다희연




지난번 에코랜드 포스팅하면서 곶자왈에 대해서 언급했던 것 같은데

‘곶’은 숲이라는 뜻, 자왈은 자갈, 암석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곶자왈은 자갈이 많은 숲이라는 뜻^^



그런 곶자왈에 있는 동굴들!

수십만 년 전에 용암 분출로 생겨난 동굴들!!

진짜 장인들의 도자기 솜씨도 일품이지만

자연이 만든 동굴도 명품이었어요~^^*



말 그대로 동굴에 만든 카페~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동굴의 서늘한 기운이 느껴져요~

그렇다고 추운 건 아니구요.

어린 시절 여름에 선풍기 틀어놓고 낮잠 잘 때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기분 좋은 서늘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다희연




곶자왈 동굴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 게 참 신기했어요.

사실....... 녹차라떼 시켜서 마시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천장을 몇 번 봤답니다.

혹시 무너지는 거 아닐까 하면서^^;;



아 녹차 말고 커피도 판매한답니다.

비싸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가격은 6000~7000원 정도로... 생각보다 크게 비싸진 않았어요..


저는 녹차라떼와 함께 녹차 초콜릿도 먹었는데 둘다 맛있었어요.

녹차라떼는 너무 달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제주여행] 홍기자의 제주여행 - 다희연


 

아 가루녹차, 녹차 머핀, 녹차 쿠키, 녹차 초콜릿 등 녹차로 만든 먹을 것들을 판매한답니다.

이 곳에는 녹차비누, 녹차 화장품 등 녹차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도 팔고 있었어요.

녹차 초콜릿 사려다가 충동구매 참았는데...ㅎ



어릴 땐 녹차 맛을 몰랐는데 점점 녹차가 좋은 거 있죠.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

아 갑자기 녹차 아이스크림도 녹차 초콜릿도 급 먹고 싶어지네요ㅜㅜ



예전엔 녹차 하면 오설록이 제일 먼저 떠올랐는데

이제는 다희연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네요.



녹차 좋아하시는 분, 아니면 녹차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다희연에 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동굴 카페 강추!!



동굴 카페에서 하루종일 녹차 마시고 책이나 읽으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던,

이상 홍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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